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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근이완제(Muscle Relaxants)의 종류, 작용기전 및 임상 적용 가이드 ✨
📌 목차
- 근이완제의 임상적 의미
- 분류: 탈분극성과 비탈분극성
- 약물별 작용기전과 특징
- 근이완 모니터링과 회복 기준
- 슈가마덱스의 임상적 가치
- 근이완 관련 합병증 및 예방 전략
- 근이완제 선택 시 고려사항
- 마취간호사의 역할과 투약 시 주의점
- 참고문헌
1. 근이완제의 임상적 의미 🧠
근이완제는 수술 중 환자의 자발적 움직임 억제, 기도 확보, 수술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복부, 흉부, 신경외과 수술에서는 수술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밀한 근육 이완 조절이 필수입니다.
또한 기계 환기와 기관삽관 시 기도 저항을 줄이고, 정밀한 마취 유지에 도움을 주며, 투여 이후에는 반드시 회복 모니터링과 길항제 투여 여부 판단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고령 환자나 신장·간 기능 저하 환자에서는 근이완제의 축적 가능성을 고려해 약물 선택이 중요합니다.
근이완제는 단기적 효과만 고려해서는 안 되며, 약물의 지속 시간, 대사 경로, 잔여 효과 여부까지 모두 고려하여 환자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2. 분류: 탈분극성과 비탈분극성 💊
✅ 탈분극성 근이완제
- 대표 약물: 석시닐콜린 (Succinylcholine)
- 기전: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지속 자극해 탈분극을 유도 → 수용체 비활성화
- 특징: 작용 속도 빠름, 작용 시간 짧음 → 기관삽관 시 사용
- 주의: 악성 고열, 고칼륨혈증, 근병증 환자 금기
✅ 비탈분극성 근이완제
- 대표 약물: 로쿠로늄(Rocuronium), 베쿠로늄(Vecuronium), 시사트라쿠륨(Cisatracurium)
- 기전: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경쟁적으로 차단하여 신경 신호 억제
- 특징: 약물별로 작용 시간과 대사 경로 상이
- 용도: 장시간 수술, 반복 투약, 환자 상태 맞춤형 선택 가능
🔍 추가적으로 파이프쿠로늄, 판쿠로늄과 같은 장시간 지속형 약물은 중환자실이나 이식 수술 시 사용되며, 투여 후 회복 지연을 주의해야 합니다.
3. 약물별 작용기전과 특징 🔍
약물명 작용 시간 대사 경로 특징 길항제
Succinylcholine 초단기 혈장 콜린에스터라제 기관삽관에 유리 없음 / 자연회복 Rocuronium 중간 간 대사 빠른 발현, Sugammadex 가능 Sugammadex Vecuronium 중간 간/신장 안정적 작용 Sugammadex Cisatracurium 중간 Hofmann elimination 간/신장 무관 Neostigmine Atracurium 중간 Hofmann + 간 히스타민 방출 가능 Neostigmine Pancuronium 장기 신장 대사 장시간 지속, 빈맥 유발 Neostigmine 💡 Cisatracurium은 중증 간·신부전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여 중환자실에서 선호됩니다.
4. 근이완 모니터링과 회복 기준 🩺
근이완 상태를 판단하는 가장 객관적인 방법은 TOF(Train of Four) 모니터링입니다:
- TOF 비율 ≥ 0.9 → 자발호흡, 기도 반사 회복 가능 수준
- TOF < 0.4 → 심한 이완 상태, 추가 투여 금지
그러나 TOF만으로 회복을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다음 임상 지표와 병행해야 합니다:
- 5초 이상 머리 들기 가능 여부
- 혀 내밀기 또는 악력 회복 여부
- 발성 여부 및 기침 반사 확인
📌 중환자나 고령 환자에서는 TOF 회복 이후에도 미세 근육 기능 저하가 남을 수 있어 정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5. 슈가마덱스(Sugammadex)의 임상적 가치 🌟
슈가마덱스는 로쿠로늄 및 베쿠로늄을 선택적으로 감싸서 약물 비활성화를 유도하는 기계적 길항제입니다.
항목 내용
적용 약물 Rocuronium, Vecuronium 작용 시간 3분 이내 회복 가능 용량 기준 TOF 비율, 환자 체중 기준 조절 금기 중증 신부전, 알레르기 병력 주의 ✅ 슈가마덱스는 전통적인 네오스티그민보다 회복 속도와 안전성이 월등합니다. 하지만 고비용, 신기능 저하 시 축적 위험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6. 근이완 관련 합병증 및 예방 전략 🚨
근이완제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요 합병증
- 잔여 근이완(Remnant Block) → 기도폐쇄, 호흡 부전
- 악성 고열(Malignant Hyperthermia) → 고열, 근강직, 산증
- 히스타민 방출 → 저혈압, 기관지 연축 (Atracurium에서 주로)
- 고칼륨혈증 → 석시닐콜린 투여 후 심정지 위험
- 무호흡 및 기관삽관 실패: 과이완 후 기도 확보 실패 가능
🛡 예방 전략
- TOF 모니터링 + 임상 증상 병합 평가
- 병력 상 BChE 결핍 또는 악성 고열 병력 확인
- 신속한 해독제 투여 준비
- 마취 전 알레르기 및 약물 반응 문진 필수
7. 근이완제 선택 시 고려사항 🎯
근이완제는 단순히 작용 시간만이 아닌, 다음과 같은 요소를 종합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 수술 시간: 단시간 수술이면 석시닐콜린, 장시간은 시사트라쿠륨
- 환자 신체 상태: 신장, 간 기능 저하 여부
- 회복 필요 시점: 빠른 회복이 요구될 경우 Sugammadex 사용 가능한 약물 선호
- 모니터링 가능 여부: TOF 모니터링 장비 유무에 따라 사용 여부 결정
- 약물 간 상호작용: 마취제, 항생제, 마그네슘 등과의 상호작용 평가
💡 특히 중환자, 이식 수술, 고령 환자의 경우엔 대사경로가 비장기 의존적인 약물이 선호됩니다.
8. 마취간호사의 역할과 주의사항 👩⚕️
- 근이완제 투여 전 TOF baseline 기록 필수
- 투여 후 5~10분 간격 TOF 확인 → 과이완 방지
- 회복 시 임상 징후 + TOF ≥ 0.9 확인 후 기도 제거 결정
- 슈가마덱스 사용 시 용량 계산 정확성, 호흡 회복 여부 집중 관찰
- 고위험 환자(근이영양증, BChE 결핍, 중증 간/신부전 등) 사전 평가
또한 마취간호사는 수술 중 환자의 근육 반응 변화, 체온 상승, 발한, 불규칙한 호흡 패턴 등을 민감하게 관찰하여 악성 고열의 조기 징후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하며, 의사에게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 마취간호사는 단순한 보조자가 아닌, 생리학적 감시자이자 안전 관리자입니다.
📚 참고문헌
- Miller’s Anesthesia, 9th Ed.
- Clinical Monitoring of Neuromuscular Blockade, ASA Guidelines
- 한국마취간호학회 교재, 2023
- Sugammadex Review, Br J Anaesth 2022
-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마취약물 지침서
- Neuromuscular blocking agents: pharmacology and reversal. Anesthesiology Clinics, 2021
- Management of residual neuromuscular blockade in the PACU. Korean J Anesthesio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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