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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12.

    by. info-lovely1000

    목차

      화상 환자의 전신 마취(General Anesthesia for Burn Patients): 적용 방법과 고려 사항

      서론(Introduction)
      화상 환자(burn patients)는 조직 손상, 체액 손실(fluid loss), 감염 위험(infection risk), 대사 증가(hypermetabolism) 등의 특징을 가지며, 이러한 요인들은 마취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전신 마취(General Anesthesia, GA)를 시행할 경우, 환자의 생리적 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합니다. 화상 환자의 마취는 병변의 크기와 깊이, 수술의 침습 정도,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화상 환자에서 전신 마취를 적용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와 최적의 마취 전략을 서술하고자 합니다.

       

      화상 환자에서 전신 마취의 특성(Characteristics of General Anesthesia in Burn Patients)
      화상 환자는 광범위한 조직 손상으로 인해 수액과 전해질 균형(electrolyte balance)의 변화가 발생하며, 혈장 단백(plasma proteins)의 감소로 인해 마취제(anesthetic agents)의 작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 대사가 증가하여 약물의 필요 용량이 증가하며, 마취제의 지속 시간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혈관계(cardiovascular system)에도 영향을 미쳐 혈압 불안정(hypotension or hypertension)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혈액 응고 장애(coagulopathy)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폐부종(pulmonary edema), 기도 손상(airway injury) 등의 위험이 증가하여 기도 관리(airway management) 또한 철저히 고려해야 합니다.

       

      전신 마취의 주요 요소(Key Considerations in General Anesthesia for Burn Patients)
      전신 마취를 시행할 때 중요한 요소로는 기도 확보(airway management), 수액 조절(fluid management), 통증 관리(pain control), 감염 예방(infection prevention), 혈역학적 안정성 유지(hemodynamic stability)가 있습니다. 화상 환자의 경우, 화상 부위가 얼굴이나 경부(neck)일 경우 기도 부종(airway edema)으로 인해 기관 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이 어려울 수 있으며, 필요 시 조기에 기관 절개술(tracheostomy)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액 손실이 크므로 혈류 역학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수액 공급이 필수적이며, 고삼투성 용액(hypertonic solutions)과 콜로이드(colloids)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통증 관리는 마취 전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마약성 진통제(opioid analgesics)와 국소마취제(local anesthetics)를 병용하여 효과적인 통증 조절을 시행해야 합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이므로 철저한 무균술(aseptic technique)을 준수하고, 예방적 항생제(prophylactic antibiotics) 사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화상 환자에서 전신 마취 시 고려해야 할 약물 선택(Drug Selection in General Anesthesia for Burn Patients)
      화상 환자의 대사 증가로 인해 마취제의 작용 시간이 변화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맥 마취제(Intravenous Anesthetics) 중에서는 프로포폴(propofol)이 흔히 사용되며, 화상으로 인한 혈압 불안정을 고려하여 적정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s)은 진정 효과를 제공하지만, 대사가 증가하여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이완제(muscle relaxants)의 경우, 비탈분극성 근이완제(non-depolarizing muscle relaxants)가 선호되며, 특히 석시닐콜린(succinylcholine)은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의 위험이 있어 광범위 화상 환자에서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흡입 마취제(Inhaled Anesthetics) 중에서는 세보플루란(sevoflurane)과 데스플루란(desflurane)이 흔히 사용되며, 환자의 폐 기능을 고려한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화상 환자의 전신 마취

       

      수술 후 관리 및 회복(Postoperative Management and Recovery)
      화상 환자는 마취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취 회복실(Post-Anesthesia Care Unit, PACU)에서 환자의 산소 공급(oxygenation)과 호흡 상태(respiratory function)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며, 기도 부종 여부를 신중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체온 유지(temperature regulation)가 중요한데, 화상 환자는 열 손실(heat loss)이 크기 때문에 따뜻한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보온 조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체액 균형(fluid balance)을 유지하고 혈압 변동을 최소화하며, 혈당 조절(glycemic control)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감염 예방을 위해 상처 부위를 철저히 관리하고, 감염 징후(infection signs)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물리 치료(physical therapy) 및 영양 지원(nutritional support)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
      화상 환자의 전신 마취는 일반 환자와 비교하여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광범위한 조직 손상과 대사 변화로 인해 마취제의 작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기도 확보, 수액 조절, 혈역학적 안정성 유지, 감염 예방, 통증 관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적절한 약물 선택과 개별화된 마취 전략이 필수적이며,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최신 연구를 반영한 마취 기법과 관리 전략을 적용함으로써, 화상 환자의 수술 결과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