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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lovely1000의 블로그는 마취 과학과(마취의 개념부터 하위 주제 별로 마취와 관련된 특성) 관련된 전반적인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 입니다.

  • 2025. 2. 9.

    by. info-lovely1000

    목차

      마취의 메커니즘과 환자의 생리적 변화 및 부작용

      마취의 메커니즘

      1. 마취란 무엇인가?

      마취는 환자의 통증을 차단하고 수술 중 신체 반응을 조절하는 의료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의식을 잃거나 특정 부위의 감각이 차단되며, 원활한 수술 진행이 가능합니다. 마취는 전신 마취, 국소 마취, 신경 차단 마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됩니다.

      1.1 마취의 필요성 및 역사

      마취 기술은 수술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고대에는 알코올이나 아편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했으나, 현대 마취학의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마취제가 개발되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마취가 가능해졌습니다. 1846년 에테르 마취가 최초로 사용된 이후, 마취 기술은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오늘날에는 환자의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마취 계획이 수립됩니다. 마취는 단순한 의식 소실을 넘어서 환자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신경계, 호흡기계, 심혈관계의 작용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수술 중 체온 유지, 근육 이완, 스트레스 반응 조절 등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수술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2. 마취의 작용 기전

      마취제는 신경전달을 차단하거나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마취제의 작용 기전을 이해하면, 환자의 안전을 유지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1 신경전달 차단의 기전

      • 마취제는 신경세포의 이온 채널(Na+, K+, Ca2+)을 조절하여 신경 신호 전달을 차단합니다.
      • 국소 마취제(예: 리도카인)는 나트륨 이온 채널을 차단하여 신경 신호가 전달되지 않도록 합니다.
      • 전신 마취제(예: 프로포폴, 세보플루란)는 GABA-A 수용체를 활성화하여 신경 흥분을 억제합니다.

      2.2 마취제의 유형별 작용 원리

      마취제 유형 주요 예시 작용 방식

      흡입 마취제 세보플루란, 이소플루란 폐를 통해 흡수되며,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의식을 소실시킴
      정맥 마취제 프로포폴, 케타민 혈류를 통해 빠르게 작용하며, 중추신경계의 억제를 유도함
      국소 마취제 리도카인, 부피바카인 신경의 특정 부위에서 작용하여 감각을 차단함

      2.3 마취 중 신체 시스템 조절 기전

      • 자율신경계 조절: 마취제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조절하여 심박수, 혈압을 유지합니다.
      • 호흡 조절: 전신 마취제는 호흡 억제를 유발할 수 있어, 인공호흡(기계 환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체온 조절: 마취 중 체온이 낮아질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체온 유지 장비가 사용됩니다.

       

      3. 마취 중 환자의 생리적 변화 및 부작용

      마취 과정 동안 환자의 신체는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를 경험하며,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취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 및 산소 공급 변화: 전신 마취 시 자발적인 호흡이 억제되므로 인공호흡(기계 환기)이 필요합니다. 마취제의 종류에 따라 호흡수 및 산소 포화도 감소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도 확보가 필요하며, 기관 삽관(Intubation) 또는 후두 마스크(LMA) 사용할 수 있습니다.부작용으로는 호흡 억제로 인한 저산소증(Hypoxia), 폐렴 증가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심혈관계 변화:

      마취 유도 후 혈압 저하(Hypotension) 또는 상승(Hypertension) 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심박수 변화: 일부 마취제(예: 프로포폴)는 심박수 감소(Bradycardia) 유발합니다.에피네프린(Epinephrine) 등 혈압 조절 약물을 사용하여 혈압을 안정화 시킬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심박수 이상(부정맥), 혈압 조절 장애 등이 있습니다. 신경계 변화: 마취 상태에서는 중추신경계 억제로 인해 의식이 소실됩니다. 마취제의 농도와 종류에 따라 신경전달 속도 감소 및 반사작용 둔화되며 신경 차단 마취 시 해당 부위의 감각이 소실됩니다. 부작용으로는 마취 중 각성(Awareness under Anesthesia), 수술 후 기억력 저하 등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계 및 대사 변화: 마취제는 위장운동을 저하시켜 장운동이 둔화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수술 후 장폐색(Paralytic Ileus)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대처법으로는 수분 섭취 증가, 조기 활동 개시, 위장운동 촉진제 사용이 가능하며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등 이 있습니다. 면역계 반응 및 감염 위험: 마취제는 면역 반응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장시간 수술 시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감염 예방활동으로 마취 중 무균 환경 유지가 중요하며, 예방적 항생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마취 후 회복과 관리

      마취 후 회복 단계: 1.마취 직후(회복실, PACU): 의식 회복, 호흡 및 혈압 안정화를 목표로 합니다. 2. 병실 이동: 추가적인 회복 과정이 진행되며, 음식 섭취 가능 여부 확인하게 됩니다. 3.퇴원 후 가정 회복: 점진적인 활동 증가를 목표로 하며, 충분한 휴식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마취 후 흔한 부작용 및 관리: 메스꺼움 및 구토, 피로감 및 졸음, 인후통, 혈압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대처법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항구토제 복용, 충분한 수면, 가벼운 활동 증가, 따뜻한 물 섭취, 가습기 사용, 의료진과 상담 후 약물 조절 등이 있습니다. 결론: 마취는 현대 의학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며, 안전한 마취 시행을 위해 마취제의 작용 기전과 신체 반응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마취 후 회복 과정에서 적절한 관리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마취 기술의 발전과 맞춤형 마취 적용이 지속적으로 연구될 것입니다.